트로트 대표미남 설운도!

트로트 대표미남 설운도!

설운도 이름은 어떻게?

설운도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에 본명 '이영춘'은 촌스러워서 예명을 지을 생각으로 

스스로 나훈아처럼 최고의 가수가 되자는 뜻과 권투의 라운드처럼 가수 인생의 매 라운드를 

열심히 살자는 뜻의 나운도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매니저가 '운도'는 괜찮은데 '나'라는 성이 좋지 않아서 

성공하기 힘들 거 같다고 하여 다른 성을 연구해보자고 했고, 여러 성을 연구하다가 '설'이라는 성이 운도와 잘 어울린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설운도'로 예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설운도 활동

1970년대에 펑크/소프트 록 밴드 '트리퍼스'의 대타 보컬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설운도.

당시에는 나이트클럽에 여기저기 출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일정이 바쁘면 대타를 세우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데뷔 초엔 장발로도 활동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설운도는 '쌈바의 여인', '너만을 사랑했다' 등 히트곡 태반을 직접 작곡했으며 동료 가수들이 설운도의 곡을 받아 히트한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배우자인 이수진씨는 작사가로 활동하는데, 설운도의 많은 곡을 이수진이 작사했죠. 2집 히트곡 '여자 여자 여자'의 작사가 그 시작이었는데 그 경위는 장윤정과 함께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부의 인연은 이수진씨가 작사가로 활동하고 싶었던 차에 설운도 본인이 작곡을 할 줄 안다는 점을 어필하며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설운도는 과거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자주 불려가서 코미디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시네마 천국에서 '미녀와 야수'를 재현할 때는 야수가 마법이 풀린 후의 왕자님 역으로 연기를 했으며 TV인생극장에서는 이휘재의 악질 직장 상사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설운도의 주요 곡!

누이

잃어버린 30년: 1983년에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대표하던 곡. 발표 후 최단기간 히트곡으로 기네스 북에 오른곡 입니다.설운도 본인도 이산가족 상봉 방송 기간 내내 약 천여 번은 불렀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작 공연을 위해 방북했을 때는 북한 당국에서 이 노래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여 부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여자 여자 여자 : 이 곡 역시 가요톱텐에서 1993년 내내 30위 권 안에 들었던 곡!

나침반 :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인 얼음별 대모험에서 고길동이 바요킹한테 잡혀가서 마이콜과 함께 개죽음 당하기 일보 직전에 갑자기 불렀던 노래로 유명했습니다.

다함께 차차차 : 참고로 가요톱텐에서 30위 권 안에 1년 동안 있었던 곡입니다.

사랑의 트위스트 : 얼핏 들으면 '상 하의'로 들려서 설운도가 입는 옷은 상 하의라는 넌센스가 있을정도였습니다.

쌈바의 여인 : 다함께 차차차와 마찬가지로 이 곡도 가요톱텐에서 무려 10개월 동안 30위 권 안에 있었던 곡 입니다.

갈매기 사랑 

너만을 사랑했다 

마음이 울적해서 

원점 

그런 여자 없나요 

추억속으로 

보라빛 엽서

애인이 돼주세요 

춘자야